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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2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가 아니다. 디아블로4는액션알피지 (우리나라에선 보통 핵앤슬래시 게임이라고 함) 의 대명사로 좀 과장하면 핵앤슬래시를 정립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디아블로1, 2, 3까지 출시하면서 디아블로3는 당시출시 때 단시간 판매 기네스북에도 등재도 되고, 왕십리 사태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 당시 디아블로를 만들던 개발자들은 없지만 그래도 같은 회사인데 20년을 거친 노하우가 집적된 디아블로4가 나올 줄 알았으나... 10년 동안 피드백을 거쳐 개선된 디3의 노하우는 어디 갔는지 마치 처음부터 다시 만든 듯한 디4 오픈월드라는 명목으로 와우처럼 만들고 싶었던 것 같으나 던전의 허접함, 레벨스케일링 등 핵앤슬래시로 도저히 볼 수 없는 끔찍한 혼종이 탄생했다. 사람들이 핵앤슬래시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명쾌하다. 스토리 게임이.. 2023. 6. 25.
디아블로4 베타 후기 디아블로4 오픈베타를 해보았습니다. 초기 25랩까지만 공개되었기 때문에 아직 완벽히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25랩까지 찍어본 소감을 간단히 적어볼게요. 1. 스토리 관련 주인공들이 왜 싸우게 되는지 명확한 이유가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3의 주인공들은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명감을 가지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디아블로4에는 그런 정당성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임팩트가 없네요. 스토리는 다 못 봤으니 이정도만 말씀드립니다. 2. 스킬 관련 우선 반드시 키보드에 손이 가 있어야 합니다. 디아블로3는 메뉴에 인벤토리, 기술창, 설정이 모두 표시되어 있어 극단적으로 마우스만으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볼 수 있었는데요. 디아블로4는 인벤토리를 보려면 반드시 키보드를 눌러야 하고.. 2023. 3. 27.